레이크필드 운정 위버젠 주거용 오피스텔도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최근 무분별한 투자보다 교통망이 좋고, 공급 희소성이 있는 지역 위주로 수요가 몰리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서다. 지난해 11월 청약 신청을 받은 경기 과천시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오피스텔은 89실 모집에 12만4,426명의 청약자가 몰려 경쟁률이 1398 대 1에 달했다. 역대 오피스텔 중 최고 경쟁률이다. 이 오피스텔은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음에도 '똘똘한 한 채'로 손꼽히며 큰 인기를 끌었다. 전문가들은 수도권 인기 지역에 들어서는 아파트 공급량이 부족하다 보니 평수가 큰 아파텔에 대한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했다. 분양업계 한 관계자는 "아파트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계속되면서 입지와 평면이 우수한 '똘똘한 한 채'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뛰어난 입지는 물론 아파트와 비슷한 평면을 갖춘 오피스텔이 드물어 희소성이 높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특히 오는 5월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완화될 예정이어서 오피스텔 분양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다주택자에 부과하는 양도소득세 중과세율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조치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직후인 다음달 11일부터 적용되기 떄문이다. 현행 소득세법은 2주택자에 대해 기본세율(6∼45%)에 20%포인트를, 3주택자에는 30%포인트를 중과한다. 이에 따라 다주택자가 규제지역에 있는 집을 팔 경우 양도 차익의 75%나 세금으로 내야 하는 셈이다. 양도세 중과를 1년간 배제한다는 것은 2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에 대해서는 중과세율이 아닌 최고 45%의 기본세율을 적용해 한시적으로 세금 부담을 낮춰주겠다는 의미다. 다주택자 입장에선 수억원 상당의 양도세 부담이 줄어들어 투자 여력이 늘어난다. 최근 청약 접수를 진행한 주거용 오피스텔 '레이크필드 운정 위버젠' 청약경쟁률은 7.8대 1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레이크필드 운정 위버젠은 아파트와 맞먹을 정도로 평면이 잘 빠져 똘똘한 한 채로 인기를 끌었다"며 "아파트 대안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이크필드 운정 위버젠은 지하 1층~지상 27층, 전용 83A/83B㎡ 총 164실 규모로 조성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계약 시 5%, 계약 후 1개월 이내 5%)로 초기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이 적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레이크필드 운정 위버젠의 경우 DSR 규제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분양가의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단지는 운정역과 통하는 한길육교에 직접 연결되는 브릿지가 조성되고, 최상층 펜트하우스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모든 실에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 맞통풍 3룸 평면 설계를 도입하고 드레스룸, 펜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시스템에어컨(지역냉방 펜코일 유니트), 3구 하이브리드 쿡탑, 식기세척기, 비스포크 냉장고, 냉동고, 김치냉장고, 변온고, 무선AP 등도 빌트인으로 모두 무상 제공한다. 운정신도시 중심 상업지구와 이마트 및 홈플러스 등이 가까이 있어 생활이 편리한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스타필드 빌리지도 사업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약 3만3000㎡(1만평 안팎)의 커뮤니티형 쇼핑몰로, 쇼핑은 물론 문화·여가·교육·보육시설 등과 함께 전문 그로서리 스토어와 아카데미와 엔터테인먼트, 키즈 콘텐츠, 의료·뷰티·헬스케어 등의 콘텐츠들로 구성된다. 지산초와 와동초, 한가람초·중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어 교육 여건도 좋다. 단지 인근에 약 72만㎡ 규모의 생태공원인 운정호수공원이 있어 가벼운 운동과 산책을 즐기기 좋다.